"히키코모리,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를 얻는 방법" - '미움받을 용기' 대화 형식으로 풀어보는 자기계발 고민

 

 

목차

• 들어가며
•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 문제 분석
• 마무리하며
• 채널 구독 및 댓글 안내

들어가며

25년 동안 집에서 게임만 하며 지내온 당신, 이제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셨군요. 하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오늘은 '미움받을 용기'의 관점에서, 이러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청년: 철학자님, 저는 25살 엠생 백수 히키코모리입니다. 25년 동안 집에서 게임만 했어요. 인생에 의미 있는 행동은 하나도 안 해본 씹폐급 찐따 엠생입니다. 군대도 안 가서 더 현타 오는 것 같아요. 새해를 맞이해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직업적으로 공부해서 취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관심 가는 것도 없으니 뭘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철학자: (차분하게)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당신의 솔직한 감정에 감사드립니다. 목표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 그것이 변화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부는 하루에 몇 시간 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청년: 솔직히 하루에 5~10시간 공부할 자신은 없어요. 2~3시간씩 하면서 늘려갈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알바도 하면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면접 제의도 잘 안 오고, 면접을 봐도 잘 안 붙어요. 그냥 제가 ㅈ같이 생겨서 떨어지는 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진짜 문제점을 못 찾겠어요.

철학자: (미소를 지으며) 5~10시간 공부할 자신은 없지만, 2~3시간씩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셨네요. 그리고 면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목적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탈락하는 이유가 당신의 외모 때문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과거의 원인으로 현재의 행동을 설명하려는 '원인론'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면접 결과는 단순히 외모 때문이 아닌, 당신의 태도, 준비성, 혹은 면접관과의 적합성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그럼 면접을 계속 떨어지는 건 제가 문제가 없다는 건가요?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데요. 저는 진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철학자: (부드러운 목소리로) 당신에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과거의 원인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지금, 여기'에 집중하여 미래를 만들어나가세요. 아들러는 우리가 과거의 경험에 얽매여 현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면접에 떨어지는 원인을 찾기보다, 지금부터 면접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원인을 찾아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청년: 목표를 설정하라는 건 알겠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으니깐 뭘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1년 안에 뭔가 변화가 있으면 좋겠는데, 너무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철학자: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황,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들러는 '인생의 과제'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도전들을 의미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직업'의 과제입니다. 당신은 지금 이 과제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지만, 아들러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겼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보다, '무엇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청년: 아니, 그건 너무 추상적인 말 아닌가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타인에게 도움이 되라니요? 그냥 저한테 노가다나 뛰라고 하세요.

철학자: (미소를 지으며) '미움받을 용기'는 단순히 타인의 시선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가치를 믿고, 스스로 선택한 길을 나아갈 용기를 의미합니다. 아들러는 "인생은 경쟁이 아닌 협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지금 당장 '노가다'라고 스스로를 낮춰 평가하는 일을 하더라도,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당신은 이미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당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작은 성공 경험부터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2~3시간 공부하기, 알바 지원하기, 가벼운 운동 시작하기 등 작은 목표부터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해나가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청년: (생각에 잠기며) 그렇군요. 제가 너무 완벽한 답을 찾으려고만 했던 것 같아요. 우선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나아가야 하는 건데 말이죠. 일단 알바부터 다시 알아보고, 공부도 꾸준히 해보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봐야겠네요.

철학자: (미소를 지으며) 네, 그렇습니다. 당신의 용기 있는 선택을 응원합니다. 아들러는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되지만, 모든 행복 또한 인간관계에서 온다"고 말했습니다. 세상 밖으로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당신은 진정한 행복과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문제 분석

청년의 상황은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자기 비하: 스스로를 '엠생', '씹폐급' 등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자존감이 매우 낮습니다.
• 목표 부재: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관심 가는 것이 없어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 미래에 대한 불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벗어나고 싶지만, 면접에서 계속 탈락하고, 뚜렷한 계획이 없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회피적인 태도: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자포자기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무리하며

엠생 백수 히키코모리 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당신,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세요. 당신의 가치를 믿고, 스스로를 긍정하며, 작게라도 행동을 시작하세요. 당신의 행복을 위한 여정을 응원합니다.

채널 구독 및 댓글 안내

더 많은 심리 분석과 자기 계발 콘텐츠를 원하시면, 제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이나 다른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